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화성 개척을 언급한 이후 미국 우주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는 전장보다 23.93% 오른 22.94달러에, 로켓 랩 주가는 30.29% 오른 31.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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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증시에 상장되지 않은 비공개 기업이지만, 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펀드 '데스티니 테크 100'의 주가는 8.38%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 우주비행사들을 화성에 보내 성조기를 꽂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전기차 의무화 폐지 정책의 영향으로 테슬라 등 전기차 기업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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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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