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26일(현지시간)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중 양자회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7.26 [공동취재] ksm7976@yna.co.kr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3일) "양국은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토대로, 왕이 부장 방한을 포함한 한중 간 고위급 교류 전반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왕 부장의 구체적인 방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왕 부장이 한국을 찾게된다면 이는 미국, 일본에 이어 주요국 외교 수장의 방한으로, 한중 외교장관회담 성사시 우리 측은 탄핵 정국에 대해 설명하고, 트럼프 2기와 관련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5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방중을 시작으로 7월과 9월, 각각 라오스, 뉴욕에서 연달아 만나며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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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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