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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체포영장 집행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 부상 없도록"

경제

연합뉴스TV 최상목 "체포영장 집행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 부상 없도록"
  • 송고시간 2025-01-08 16:00:29


[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 부상이나 기관 간 물리적 충돌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8일) 부처별 업무보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불상사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업무보고는 주요 현안에 대해 해법을 회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첫 순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가 '경제 리스크 해소와 경제 활력 제고'를 주제로 업무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2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출대책을 수립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또 소상공인에 전환보증 3.2조 원을 확대 공급하는 한편, 회생·파산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전국 30개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합니다.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규모인 5.5조 원 규모로 발행하고, 동행축제를 계절별로 개최하여 5조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공정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하도급 대금의 안정적 지급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 전통 소매업의 대금지급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민생 금융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채무경감 프로그램을 조기 추진하고, 실물경기 회복을 위한 역대 최대 수준의 정책 금융 248조 원을 상반기 최대 60%까지 신속하게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최 권한대행은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범부처가 '원팀'으로 뭉쳐서 민생과 경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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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