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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대부업 접는다…'불법 영업' 의혹 업체 2개 폐업

경제

연합뉴스TV OK금융, 대부업 접는다…'불법 영업' 의혹 업체 2개 폐업
  • 송고시간 2025-01-06 09:30:44




OK금융그룹이 '불법 영업' 의혹이 제기된 대부업체 2곳을 폐업해 대부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습니다.

오늘(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OK금융은 지난달 30일 공정거래법상 공시 대상 계열사로 분류된 'H&H파이낸셜'과 '옐로우캐피탈'을 최종 청산 처리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의 친동생 최호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채권추심업체 비콜렉트대부의 자회사들로,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법 운영 의혹이 제기된 곳입니다.

앞서 OK금융은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예나라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당국과 약속했는데, 동생 회사를 통해 대부 업체를 '우회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부업 꼬리를 끊은 OK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등을 추진해 사업 영업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OK금융그룹 #대부업 #상상인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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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