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5선의 권영세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 후보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권 의원은 수도권 5선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정부와 당의 핵심 조직을 두루 역임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비대위는 국정 안정과 당의 화합과 변화를 위한 중책을 맡아야 한다"며 "새 비대위원장 후보가 그 책무를 다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대위원장 지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열흘만,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권 의원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공식 의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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