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 간 달 탐사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미국이 '달 표준시' 제정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미 백악관은 '달과 다른 천체를 위한 통일된 표준시간을 오는 2026년까지 만들 것을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달 표준시간은 세계표준시에 빗대 '협정 달 표준시(LTC)'로 불리며, 달 탐사선과 인공위성 등에 시간 기준을 제공하게 됩니다.
달은 지구와 중력 등의 차이로 지구 시계로 볼 때 하루 평균 100만분의 1초씩 느려지게 됩니다.
달 표준시는 다만 여러 국제기구나 아르테미스 협정을 통한 국제적 합의를 거쳐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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