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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 유럽 최고가 1천400억원에 낙찰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이 유럽 내 예술작품 경매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경매사 소더비는 현지시간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작품이 8천53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천413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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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구매자는 홍콩의 수집가를 대리해 경매에 참여한 아트 어드바이저 패티 웡이라고 소더비는 전했습니다.

이 작품 이전에는 2010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걷는 사람'이 우리 돈으로 약 1천355억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클림트 #마지막초상화 #소더비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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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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