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도쿄 콘서트 취소에 대한 피드백과 보상을 촉구하는 팬들의 성명서를 직접 공유했습니다.

태연은 오늘(24일) SNS에 태연 글로벌 팬 연합이 공개한 ‘태연 콘서트 ‘The TENSE’ 도쿄 취소 사태에 대한 피드백 및 보상 촉구 성명서’ 전문을 게재했습니다.





성명서에 팬들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이고 무성의한 취소 통보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한다"라며 "미흡한 대응은 팬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초래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도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 또는 구체적인 보상 방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신속한 공식 사과와 보상 대책 발표를 요구했습니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 가 취소됐다"라고 공지했습니다.

소속사는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재가 일본을 향해 수송 중이지만 현 시점에서도 일본 국내에 도착하고 있지 않고 공연 실시를 향한 충분한 준비를 정돈하는 것이 곤란한 상황이 되고 있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모색해 왔지만 만전의 상태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판단에 이르렀다"라고 공연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에 허탈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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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