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아동 인권 유린 사건으로 꼽히는 '선감학원 사건'의 피해자 육성 증언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공개됩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오는 25일 OTT와 지상파 등을 통해 다큐멘터리 '아일랜드 보이즈 - 선감학원의 비밀'이 방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선감학원 사건은 우리 현대사에 다시 벌어지지 말아야 할 비극"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자료로 다큐멘터리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위원회는 1942년부터 40년 동안 정부가 부랑아로 지목한 아동을 선감학원에 강제 구금한 뒤 강제노동과 성폭력 등의 인권침해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린 바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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