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국가수사본부가 조지호 경찰청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경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조금 전인 오후 4시쯤 조지호 경찰청장을 이곳 마포청사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에 따라 경찰 인력을 투입해 국회 봉쇄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데요.
비상계엄 사태 일주일 만에 첫 소환조사가 이뤄진 겁니다.
경찰은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이곳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입건된 경찰 지휘부는 조 청장과 김 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 총 3명입니다.
이들 모두 출국 금지된 상태이고요.
경찰은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뇌부에 대한 소환 조사가 본격화한 만큼 비상계엄 당시 경찰력 투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경위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청사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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