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어제(4일) 대법원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권력이나 여론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헌법과 법률에 따른 균형 있는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관의 판단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겸손한 품행을 갖춰야 한다"며 "언행에도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임용된 경력 판사는 111명으로 변호사 출신이 9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신임 법관들은 사법연수원에서 판결문 작성 등 훈련을 거쳐 내년 2월 각급 법원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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