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사흘 동안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지난 27일부터 하루 최대 3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이 넘치고 둑이 무너졌습니다.
이로 인해 카트만두 대부분 지역이 침수됐고, 일부 주택은 물에 떠내려갔습니다.
또 산사태로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가 막히고 항공편이 중단됐으며, 한동안 전력과 인터넷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네팔 당국은 전역에 홍수 경보와 휴교령을 발령하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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