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스페인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S '뮤직뱅크' 해외 콘서트가 '소음 문제'를 이유로 갑작스럽게 취소됐습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레알 마드리드가 사전 협의 없이 콘서트 개최 약 한 달 전에 현지 매체 기사를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발표했다며 공식적인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부당하게 내려진 구단 측의 독단적인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콘서트를 보기 위해 87개국 3만여 명의 K팝 팬들이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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