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에서 다친 한 절단 환자가 약 90km 떨어진 전북 전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119 구급대는 광주권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 4곳에 환자 이송을 문의했으나 당장 접합 수술이 가능한 곳이 없었습니다.
구급대는 전북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94㎞ 거리인 전주의 한 정형외과로 이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에 전주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접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재상 기자(genius@yna.co.kr)
#광주 #병원 #손가락_절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