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에서 용인 외대부고 출신 재수생 유리아 양이 유일한 만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리아 양은 서면 답변서를 통해 "전교 1등도 해본 적 없다"며, "시험이 어렵단 생각이 들었고, 가채점 결과 만점이었지만 아닐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양은 만점 비결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꼼꼼한 문제 읽기를 꼽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푼 것 역시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수 기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부하고, 주말에 쉬려고 했다는 유 양은 "수능에 최대한 생활 패턴을 맞추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리아 양은 "뇌 관련 공부를 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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