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를 다음달 4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3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2월 4일 오전 10시 '2024년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검사결과' 관련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모두발언으로 직접 검사 발표 현장에 나서며,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가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금융, 우리은행 정기검사를 진행한 뒤 지난 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지만, 계엄 사태 등 정치 불확실성으로 다음달 중으로 연기했습니다.
이번 정기검사가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동양생명보험과 ABL 생명보험 인수 승인에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검사 결과 발표를 한 차례 연기하면서 "원칙대로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면 지금보다는 (발표를) 1월 중에 하는 게 적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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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