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이튿날인 오늘(16일) '내란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놓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 정의와 상식이 굳건하게 살아있음을 확인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체될수록 증거는 인멸되고 증언은 오염된다"며 "하루라도 빨리 내란 특검을 출범시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야당들이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거부하고 자체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하더니, 발의도 하지 않고 협의를 위한 만남도 회피하고 있다"며 "밤을 새우더라도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 대통령이 체포 직후 공개한 자필 편지를 가리켜 "계엄은 범죄가 아니라고 망상에 빠진 헛소리를 늘어놨다"고 비판하면서 공수처를 향해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