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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92회 : 코로나19와 맞서는 우리동네 히어로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연합뉴스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92회 : 코로나19와 맞서는 우리동네 히어로
  • 2020-04-13 03:00:27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92회 : 코로나19와 맞서는 우리동네 히어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스스로의 건강만큼 이웃도 함께 걱정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동 급식소가 문을 닫으면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식사가 걱정거리가 되었다.

또한 공적마스크 보급이 비교적 수월해지긴 했지만 의료현장에 있는 의료 봉사자들과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양보하자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가까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영웅들이 있다.

먼저 송파구 오륜동의 임동자 주부는 방역용 마스크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양보하고 면마스크를 쓰자는 취지에서, 면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본인과 가족이 쓰다가 주변 지인과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시작, 점점 수를 늘려 이제는 주민센터와 인근 학교 어린이들에게도 나누게 되었다고, 취미로 시작한 재봉 기술로 나눔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또 매주 화, 목요일이면 손이 바쁜 식당.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었지만 여전히 새벽부터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유는, 바로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이웃을 위한 도시락 준비 때문.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소들이 줄줄이 휴업을 하게 된 사태에 송파구에서는 도시락을 직접 갖다주는 것으로 방법을 바꿨고 여기에 청년들이 동참하게 된 것인데.
도시락에 영양과 맛은 물론, 진심을 함께 담아 배달하는 청년들~!

코로나19에 맞서는 동네 히어로들이 있기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함께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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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