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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격 가능…황희찬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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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마스크 쓴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격 가능…황희찬은 결장
  • 2022-11-24 09:04:21


마스크 쓴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격 가능…황희찬은 결장




[앵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공격의 한 축인 황희찬이 다리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대표팀은 큰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카타르에서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는 것에 익숙해졌고 팀 훈련에도 잘 융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한 후 거의 모든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 출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뛰는 것에 있어서는 사실 그렇게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팬들한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그 정도의 리스크는 충분히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손흥민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대표팀 주전 풀백 김진수 역시 근육 부상을 완벽히 털어내고 출격 대기 명령을 받았습니다.




<김진수 / 축구대표팀 수비수>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사우디가 이긴거에 있어 저희에게도 희망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것처럼 준비를 해서 경기장에 나가서 이기는 것만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를 선발로 쓸 것인지 아니면 교체멤버로 활용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팀에서 막대한 존재감을 가진 두 선수의 건강 회복 소식은 분명 호재.




그러나 주요 공격의 한 축 황희찬이 다리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우루과이전에 나설 수 없게 된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손흥민과 자리를 맞바꿔가며 우루과이의 수비를 흔들 황희찬의 대체자로 벤투 감독이 누구를 낙점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부상에서 극적으로 돌아온 손흥민의 영화같은 월드컵이 이제 막 시작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황희찬 #김진수 #우루과이 #파울루_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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