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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멀티골 폭발 홀란드, 음바페와 맞대결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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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해외축구] 멀티골 폭발 홀란드, 음바페와 맞대결 완승
  • 2020-02-20 14:05:16

[해외축구] 멀티골 폭발 홀란드, 음바페와 맞대결 완승

[앵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신예 골잡이 엘링 홀란드는 지금 유럽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인데요.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킬리앙 음바페가 버틴 파리 생제르맹 격파에 앞장섰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쉴 새 없는 골 폭풍으로 분데스리가를 뒤흔들고 있는 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드의 득점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0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4분, 하파엘 게헤이루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튀어 오르자 본능적으로 발을 갖다 대 골문을 갈랐습니다.

반격에 나선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30분 슈퍼스타 킬리앙 음바페가 개인기로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자 홀란드는 불과 2분 뒤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기 잘츠부르크에서 챔피언스리그 8골을 터트린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뒤에도 2골을 추가해 총 10골로 득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리그 경기까지 포함하면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7경기 11골의 놀라운 활약입니다

<뤼시앵 파브르 / 도르트문트 감독> "홀란드는 축구를 정말 잘해요. 드리블이 무척 빠르거든요. 그리고 홀란드는 축구를 정말 엄청나게 잘해요. 움직임이 굉장히 좋거든요."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은 마드리드 원정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전반 4분만에 사울 니게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무함마드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를 앞세워 총공세를 벌였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0대 1로 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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