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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선희 씨 부부의 하동 블루스 - 2부

연중기획 하모니

연합뉴스TV [하모니] 선희 씨 부부의 하동 블루스 - 2부
  • 2022-03-19 10:00:29
[하모니] 선희 씨 부부의 하동 블루스 - 2부

이른 아침부터 손님이 찾아온 선희 씨네.

올해 88세를 맞은 시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일주일에 한 번씩 이동 목욕 차량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요.

작년, 선희 씨의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면서 급성 치매를 진단받았답니다.

이후 선희 씨는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시어머니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꿈을 위해 요양보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는데요.

진주 시내에 나가 필수 교육을 받고, 이제 시험만 앞둔 상황!

나이 50을 넘어 새롭게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매주 친구처럼 가족처럼 응원해 주는 이동 목욕차 요양보호사들 덕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답니다.

한창 수다가 펼쳐지는 사이, 상수 씨는 소리 소문 없이 메주를 내리는데…

겨우내 직접 띄운 메주를 가지고 된장을 담그려는 상수 씨.

혼자서도 잘하는가~ 싶다가도 금세 아내인 선희 씨를 찾는데요.

급하게 선희 씨가 달려 나와 보지만, 이미 사고를 친 남편! 보자마자 큰소리부터 나가는 상황!

부부의 된장 담그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이제는 한국을 고향 삼아, 남편과 시어머니의 사랑을 알뜰살뜰 챙기는 필리핀댁 선희 씨!

사랑과 좌우충돌 잔소리가 함께하는 유쾌한 부부의 일상이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됩니다.

#하모니 #하동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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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