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교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김은자씨, 은퇴 이후 많은 사람들에 우리 전통 쪽 염색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집 인근 농장에서 직접 쪽을 재배하며 전통방식 그대로 쪽 염색을 하고 있는데…
예로부터 항균, 탈취 효과가 뛰어난 식물로 알려진 쪽, 이 쪽으로 천을 염색하면 합성염료로는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오묘한 자연의 푸른빛을 만날 수 있다.
쪽으로 염색한 원단을 활용해 여성용품, 탈취제, 양말, 수건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기도 하는 김은자씨는 지난해부터 해외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쪽 염색의 우수성을 알고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김은자씨
쪽빛의 물든 그의 인생 2막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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