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알콩~ 달콩~ 깨 볶는 8년 차 신혼(?) 메흐멧 씨
일주일에 딱 한 번 쉬는 날, 자꾸만 누으려고 하는 그와 터키어 공부를 도와달라며 깨우는 아내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사실, 아이에게 조금씩 터키어를 알려주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아내 희주 씨.
그 마음을 알고 졸린 잠 대신 아내 공부에 나서보는데요.
한바탕 공부 데이트 후, 가게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잔뜩 싣고 나오는 메흐멧 씨.
아내와 함께 나서는 곳은 어린 천사들이 사는 곳이라는데요.
'아이스크림 아저씨'라 불리며 종종 찾아온다는 이곳은 보호자 없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보육원입니다.
종종 찾아와 아이스크림 나눔을 시작한지 2년 째.
돌아가는 길에 뜻밖의 감사의 선물을 받게 되는데…메흐멧 씨가 무서워하는(?) 추어탕!
설상가상 점심 도시락으로 추어탕을 챙겨온 아내!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메흐멧 씨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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