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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회 10점' 무자비한 NC…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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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1회 10점' 무자비한 NC…선두 유지
  • 2020-09-09 07:46:17

[프로야구] '1회 10점' 무자비한 NC…선두 유지

[앵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회부터 10점을 내며 '낙동강 라이벌'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kt를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3연패 중 낙동강 라이벌 롯데를 만난 선두 NC.

1회부터 10점을 내는 불방망이 쇼를 보여주며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습니다.

1번 박민우부터 5번 박석민까지 모두 출루해 3점을 내 아웃카운트 단 1개만 잡은 롯데 선발 송승준을 강판시킨 NC는 다음 투수 김대우가 올라온 뒤에도 7점을 더 뽑았습니다.

3회에도 4타자 연속 안타로 4점을 더 낸 NC는 4회부터 주전을 빼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5이닝 2실점한 NC 선발 송명기는 타선의 폭발에 손쉽게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

<송명기 / NC 다이노스> "초반부터 타격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느끼고 좋습니다. 제가 더 집중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장단 17안타로 3연패 부진을 벗어난 NC는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공동 4위 두산과 kt의 2연전 첫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친정팀을 맞아 1회부터 착실히 아웃카운트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2회와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도 김재호와 박건우의 호수비에 힘입어 위기에서 탈출하며 6이닝 무실점으로 12승을 달성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kt의 6연승 행진을 중단시키고 단독 4위로 복귀했습니다.

가을야구를 위해 추격을 이어가는 KIA는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7회 터커가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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