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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김영우 "어설픈 국방·안보 포퓰리즘 안 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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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여의도 SNS] 김영우 "어설픈 국방·안보 포퓰리즘 안 돼" 外
  • 2020-02-18 17:27:52

[여의도 SNS] 김영우 "어설픈 국방·안보 포퓰리즘 안 돼"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어제 출범한 미래통합당이 군 장병들의 월 휴가 2박 3일을 보장하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인 김영우 미래통합당 의원이 의견을 밝혔습니다.

먼저 "슬프고도 슬프다. 이런 발상을 한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잠시 뒤 흥분을 가라앉힌 글에서는 "이게 국방정책이냐, 청년들을 얕잡아보고 던져본 어설픈 복지 프로그램이냐"고 꼬집으면서 "미래통합당의 철학은 분명해야 한다, 문 정권에 맞서려면 어설픈 국방, 안보 포퓰리즘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군사합의 폐기와 제대로 된 사드배치, 또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명예수당 인상과 생활비 보조가 절실하다. 그분들 전기료와 수도세부터 면제해야 한다"며 먼저 풀어야 할 국방 이슈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미래통합당 김영우 의원의 쓴 소리를 담은 기사를 링크하며 "군대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안보와 복지를 늘 극단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핑크빛 국방정책"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끝으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SNS 보시죠.

"작년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의 재판이 결국 총선 뒤로 미뤄졌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반 년 넘게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수사 방해 때문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이들이 뻔뻔하게 선거에 출마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고 말하며 "검찰도 수사 결과를 손에 쥐고도 기소를 차일피일 미루고, 또,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수명연장과 총선 출마를 도와서 일부 의원에게는 면죄부까지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법의 심판이 미뤄졌을 뿐 국민의 심판은 피할 수는 없다"며 총선에서 국민들이 직접 판단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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