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2일) 오후 3시 40분에 울산 붕괴사고 매몰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간밤새 매몰자 2명을 수습하는 등 속도를 붙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전동흔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11일) 밤 10시 14분쯤 위치가 확인된 상태로 매몰 중이었던 60대 남성이 잔해 속에서 발견됐고 4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시각 60대 남성이 발견된 곳 인근에서 다른 매몰자의 신체 일부도 발견됐는데요.
오늘(12일) 새벽 5시 19분 6호기쪽 방향에서 60대 남성이 추가로 수습됐고 4분 뒤 사망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당초 그는 신원 확인이 안되고 있었는데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던 2명 중 1명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매몰자는 2명이 남았고 각각 위치가 확인된 사람 1명과,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1명입니다.
[앵커]
어제(11일) 4·6호기 보일러 타워를 발파하면서 수색이 수월해진 것 같은데요.
남은 매몰자 2명을 위해서 오늘도 수색 작업이 계속될 텐데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됩니까?
[기자]
네. 어제(11일) 정오를 기해 수색 작업 최대 위험 요인이었던 4, 6호기에 대한 발파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발파가 마무리되면서 소방 당국은 어제 오후 3시 40분부터 다시 5호기 매몰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빔커터를 이용해 잔해를 절단하고 확보된 공간으로 구조대원을 투입하고 있는데요.
특히 4호기 쪽 구역은 구조물 하중이 집중된 곳이라, 고중량 철골을 절단한 뒤 진입이 이뤄집니다.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 1명을 찾는 일도 가속화될 걸로 보이는데요.
당국은 추정 위치를 중심으로 구조견과 매몰 탐지기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장에는 400톤급 크레인 등 중장비가 움직이고 있고, 소방은 수색·구조 전문가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까지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24시간 체제로 수색을 이어가 매몰자 전원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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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어제(12일) 오후 3시 40분에 울산 붕괴사고 매몰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간밤새 매몰자 2명을 수습하는 등 속도를 붙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전동흔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11일) 밤 10시 14분쯤 위치가 확인된 상태로 매몰 중이었던 60대 남성이 잔해 속에서 발견됐고 4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시각 60대 남성이 발견된 곳 인근에서 다른 매몰자의 신체 일부도 발견됐는데요.
오늘(12일) 새벽 5시 19분 6호기쪽 방향에서 60대 남성이 추가로 수습됐고 4분 뒤 사망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당초 그는 신원 확인이 안되고 있었는데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던 2명 중 1명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매몰자는 2명이 남았고 각각 위치가 확인된 사람 1명과,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1명입니다.
[앵커]
어제(11일) 4·6호기 보일러 타워를 발파하면서 수색이 수월해진 것 같은데요.
남은 매몰자 2명을 위해서 오늘도 수색 작업이 계속될 텐데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됩니까?
[기자]
네. 어제(11일) 정오를 기해 수색 작업 최대 위험 요인이었던 4, 6호기에 대한 발파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발파가 마무리되면서 소방 당국은 어제 오후 3시 40분부터 다시 5호기 매몰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빔커터를 이용해 잔해를 절단하고 확보된 공간으로 구조대원을 투입하고 있는데요.
특히 4호기 쪽 구역은 구조물 하중이 집중된 곳이라, 고중량 철골을 절단한 뒤 진입이 이뤄집니다.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 1명을 찾는 일도 가속화될 걸로 보이는데요.
당국은 추정 위치를 중심으로 구조견과 매몰 탐지기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장에는 400톤급 크레인 등 중장비가 움직이고 있고, 소방은 수색·구조 전문가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까지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24시간 체제로 수색을 이어가 매몰자 전원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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