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 모친과 오빠가 일주일 만에 다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최은순 씨와 김진우 씨는 오늘(11일) 오전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개발부담금을 축소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김 씨의 가족회사 ESI&D는 2011년에서 2016년 사이 공흥지구 아파트 건설사업 과정에서 사업 인허가와 개발부담금 면제 등 각종 특혜를 받은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받은 고가의 물품들에 대한 일가의 증거은닉·인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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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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