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 오늘 밤 6년 만에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떠오릅니다.

밤 10시 19분경에 둥근 형태의 보름달이, 자정을 지난 0시 15분에 가장 높이 뜨는 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사이 대기가 정체하면서 공기가 탁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오를 텐데요.

다행히 슈퍼문 관측에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일부 강원 내륙 및 산지는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서 비교적 온화할 텐데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7도, 대전 5도, 광주 8도, 대구는 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 온화한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질 텐데요.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절기 '입동'인 금요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주말에는 호남과 경남에, 일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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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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