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연방정부 운영 정상화에 필요한 임시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정부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셧다운' 사태가 8일째 이어졌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시간 8일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했지만 두 예산안 모두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내일(9일)도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지만 두 임시예산안 모두 부결이 거의 확실하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관측했습니다.

한편 미국 공항에서는 셧다운 기간 급여를 받지 못하는 항공관제사들의 병가가 이어지면서 인력 부족 문제로 항공편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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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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