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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더 분주해진 귀성길…터미널·역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폭설에 더 분주해진 귀성길…터미널·역 '북적'
  • 송고시간 2025-01-28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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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더 분주해진 귀성길…터미널·역 '북적'

[앵커]

설날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많은 시민들이 고향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눈으로 인한 도로와 철도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터미널은 이른 아침부터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들로 빼곡합니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다 보니 예정보다 조금 더 일찍 나선 귀성객들도 눈에 띄는데요

묵직한 캐리어에 가족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를 한아름 챙긴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의 긴 연휴에 국내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설 하루 전인 만큼 이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설을 맞아 버스와 철도 운행 횟수는 2만 7,850회, 좌석은 147만 9,000석 늘어났습니다.

이 시각 버스와 철도 예매율 살펴보겠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에서 내려가는 전체 버스 예매율은 67.9%입니다.

서울에서 부산 79.5%, 광주 68.7%, 강릉 58.8%, 대전 73.9%입니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에서 내려가는 기차 전체 예매율은 91%입니다.

경부선 89.5%, 호남선 94.9%, 전라선 97.1%, 강릉선 95.9%입니다.

전국에 내린 눈으로 크고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귀성길 안전도 우려되실텐데요.

국토부는 도로 제설 장비 등을 확보하고, 살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기차의 경우 동력차가 얼지 않도록 예방 조치 등을 하고, 강설 구간에서는 서행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홍수호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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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