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지만 소위 '인기과목'에 대한 전공의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마감한 내년 상반기 전공의, 레지던트 1년 차 모집 결과 지원율이 가장 높은 과는 정신건강의학과로 집계됐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는 152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지원율 27.6%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성형외과는 24.7%, 재활의학과도 21.9%의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등은 이번 전공의 평균 지원율 8.7%보다 크게 낮은 0~3%대의 지원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경태 기자 (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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