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홍대 알몸 박스녀' 벌금형…"선정적 음란행위"
알몸에 상자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게 한 여성의 영상이 논란이 됐죠. 법원이 이 여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재판부는 어제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는데요. 함께 기소된 성인 콘텐츠 제작사 대표 2명에게도 각각 벌금 400만 원과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번화가에서, 행인들에게 상자 안에 들어간 이 씨의 신체를 만지게 한 혐의를 받는데요. 당시 장면을 촬영한 뒤 유튜브에 공개해 논란이 됐습니다.
▲포브스 '세계 여성 파워 100인'에 이부진 85위
해마다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포브스는 재산과 언론 활동, 영향력, 활동 범위 등 지표를 평가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를 발표하며 이 사장과 최 대표를 포함했는데요. 이 사장은 82위, 최수연 대표는 9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는 이 사장의 재산을 24억 달러로 집계하며, 서울의 최고 숙박 시설 중 하나인 호텔신라의 사장이자 최고 경영자라고 소개했는데요.
최 대표에 대해서는 네이버의 첫 여성 CEO이자, 창업자를 제외한 최연소 CEO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3년째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故 김수미가 40년간 쓴 일기 책으로 출간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김수미씨의 생전 일기가 공개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작은 수첩에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는데요. 한 페이지 빼곡하게 감사 기도를 담기도 했고, 때로는 절절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공황장애를 털어놓으며, 생애 최고로 힘든 시기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또 본인의 연기를 평가하는 등 일에 대한 애정도 빼곡히 기록했습니다.
고인의 일기 내용은'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12일 출간될 예정인데요. 유가족은 책을 통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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