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절반가량이 내년 긴축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인 이상 기업 239개의 최고경영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65.7%가 내년 경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는데 이 중 49.7%는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 경영'으로 정했다고 답했습니다.
'현상 유지'와 '확대 경영'을 택한 비율은 28%와 22.3%였습니다.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정부 정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82%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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