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남부에서 활동하던 국제구호단체 직원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숨지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간 30일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 WCK 직원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숨진 WCK 직원 중 한 명이 하마스의 무장 대원이라고 주장했지만, 이 단체와 가족들은 거짓 주장이라며 부인했습니다.
또 다른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도 직원 한 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구호품을 배급하던 식량 배급소 인근에도 공습을 가해 어린이를 포함한 13명이 숨졌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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