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고 내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탄핵 추진에 감사원 직원과 검찰 간부들이 반발하자 "살아있는 권력엔 굴종하고 국민에는 불복해 온 권력기관들의 집단행동이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헌법 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린 조직적 저항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의 권한을 남용해 검사와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고, 정부 필수 예산을 삭감해 나라를 뒤엎겠다는 민주당의 행태는 입법 쿠데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의 보복성 탄핵 시도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현우 기자 (hwp@yna.co.kr)
#여야 #탄핵 #감사원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