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새 앨범으로 컴백합니다.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올겨울에 어울리는 발라드곡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가수 백지영이 연합뉴스TV 인사이드를 찾았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백지영이 돌아옵니다.
신곡 '그래 맞아'는 K팝 1세대 아이돌 강타가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가수 백지영 '그래 맞아'> "(뉴스에서 이렇게 노래를) 그래 맞아 아름다웠지 어느 영화보다도 어떤 음악보다도. (이렇게 시작합니다.)"
팬들과 가족이 언제나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밝힌 백지영은, 25년 연예계 시간을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고 기억하며 자신의 재주를 노래가 아니라 '기다림'에서 찾았습니다.
<백지영 / 가수> "매 순간이 사실은 기쁠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고 누구나 다 그런 시간을 가질 텐데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기다렸다 이렇게 한 번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코로나19 막바지 함성소리 없던 공연을 꼽았습니다.
<백지영 / 가수> "발을 굴러주시고 그런데 이제 환호성이 없고 따라 부르는 떼창이 없고 그런 콘서트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공연을 정성껏 봐주시고 들어주셔서…."
이번 앨범 타이틀 '오디너리 그레이스'처럼, 삶에서 작고 소박한 순간들의 감사함을 담았다는 백지영은 1999년부터 시작한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앞으로 돌려드리는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백지영 / 가수> "여러분들과 함께한 25년을 정말 의미 있게 생각하고요. 또 30년 35년을 맞더라도 항상 변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어서 정말 무엇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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