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감사원장들이 "국회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탄핵 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최재형, 황찬현, 양건, 김황식, 전윤철 등 전 감사원장 5명은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감사, 국정감사 자료 제출 등이 감사원장 탄핵 사유라 하지만, 이것이 과연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존중돼야 한다며 정치적 이유로 헌정 질서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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