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알렉스 웡 전 대북특별부대표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성명에서 "웡은 대통령 첫 임기 때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북 외교 실무에 깊이 관여한 웡을 외교안보 요직에 기용함으로써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간접적으로 발신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후보자로 내각내 첫 흑인인 전직 프로미식축구 선수 스콧 터너를 지명했습니다.
차기 정부 노동장관에는 라틴계 로리 차베스-디레머 하원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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