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추도식 관련 제반사정을 고려해 내일(24일)로 예정된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추도식을 둘러싼 양국 외교당국 간 이견 조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수용 가능한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하기로 한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의 과거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정부가 불참을 전격 결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영빈 기자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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