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대니 구 바이올리니스트>
'클래식계 아이돌' 대니 구 씨가 크리스마스 단독콘서트로 찾아옵니다.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와 팝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데요.
서둘러 만나보겠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씨, 어서오세요.
<질문 1> 생방송 뉴스 인터뷰는 처음이라 긴장되실 텐데요. 먼저 시청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요새 여기저기서 많이들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어제도 지방 공연을 마치고 밤늦게 올라오셨다고 들었는데요. 컨디션 어떤가요?
<질문 3>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성탄절에는 서울 잠실에서 단독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요. 벌써 2천여 좌석 대부분이 찼던데요. 그만큼 기대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어떤 곡들을 들려주실 예정인가요?
<질문 3-1> 콘서트 부제가 'HOME'이에요. 이 단어를 들으면 따뜻한 저녁 집안 풍경이 떠오르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 어떤 생각들을 하면서 구상하셨나요?
<질문 4>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아마 국내에선 보기 힘들었을 거란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제 한국 생활 5년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어쩌다 한국에 정착하게 된 건지 궁금하고요. 사람 많은 대도시 서울 생활에 이제 적응 완료 되셨나요?
<질문 5> 미국에서 태어나 쭉 자라오셨다고요. 부모님도 한국분이어서 그런지 한국말도 손색이 없으신데요. 한국 방송을 보고 입이 많이 트였다고요. 주로 어떤 프로그램들을 즐겨 봤나요?
<질문 6> 학창 시절 때는 드라마 '하얀거탑'을 보고 의사를 꿈꾸던 수재였다고요. 바이올리니스트의 길로 방향을 튼 계기가 궁금합니다. 진로를 바꾸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나 기준은 뭐였나요?
<질문 7> 정통 클래식은 물론, 재즈와 팝까지 소화하고 계세요. 대부분 한 장르에 묻히기 마련인데, 대니 구의 스타일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협연도 하면서 특별히 추구하는 음악적 목표가 있나요?
<질문 7-1> 우리 국악과의 콜라보도 인상깊었습니다. 왕릉에서 연주하는가 하면, 판소리 무대가 펼쳐지는 전주에서도 공연했다고요. 일반적인 실내 클래식 공연장 무대와 비교했을 때, 연주자로서 생경한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질문 8> 바이올리니스트지만 연주자를 넘어서서 음악제 감독, 예능 출연, 프로그램 진행 MC까지 다양한 면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런 것들이 본인의 음악 철학과도 연결되는 점이 있나요?
<질문 8-1>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과의 협연에 애정을 많이 쏟는 것 같더라고요. 더 관심이 가는 이유가 뭔가요?
<질문 9>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의 친분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같은 아티스트로서 여러 영감을 주고받는 사이라고요. 단독콘서트에 앞서, 다음달에 조수미 씨와 함께하는 공연도 예정돼 있다고요?
<질문 10> 방송에서 대니 구씨 바이올린 가격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대중들 입장에서는 '대체 뭐로 만들었길래 저렇게 비싼가' 싶기도 한데요. 값비싼 악기는 소리도 다른가요?
<질문 10-1> 사실 연습용 악기는 몇만 원 대로도 가능한데요. 취미로라도 악기를 배우고 싶다고 한다면 이런 악기로도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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