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미국 사법당국에서 수사 중인 국제 범죄조직 베트남인과 러시아인을 국내에서 검거해 미국으로 송환했습니다.
베트남인 A씨는 다수의 미국 기업 등의 네트워크에 침입해 랜섬웨어 프로그램으로 약 223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러시아 국적의 B씨는 미국 정부로부터 부정하게 수령한 실업급여 등 약 933억 원을 페이퍼컴퍼니 추정 명의 계좌에 송금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법무부와 서울고등검찰청은 미국 정부가 지난 5월 이들에 대한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하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소재를 추적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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