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일본선수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자 일본올림픽위원회가 비방을 중단하라고 호소하며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오빠와 함께 올림픽 동반 2연패에 도전했던 여자유도의 아베 우타가 16강전에서 패배한 뒤 오열하자 소셜 미디어에는 "꼴불견", "일본의 수치" 등의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은 이에 대해 "나라를 대표해 전력으로 플레이한 선수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고, 일본올림픽위원회도 법적 조치 검토 입장 등을 담은 긴급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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