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공원에서 산책하던 노부부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6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뒤에서 달려오던 킥보드 한 대에는 고등학생 두 명이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킥보드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전동 킥보드가 다수인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사상자 수, 최근 4년 새 5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는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를 시속 25㎞에서 20㎞로 낮추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인데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는 연이은 사고에 전동킥보드 퇴출을 결정했고 독일 일부 지역은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단시간에 보편화됐지만 그만큼 사건·사고도 늘어나 골칫거리가 된 전동킥보드,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늘 잇슈큐즈미에서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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