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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뉴스] 제습기 성능 최대 1.7배 차이 外

사회

연합뉴스TV [슬기로운 생활뉴스] 제습기 성능 최대 1.7배 차이 外
  • 송고시간 2024-07-17 18:48:50
[슬기로운 생활뉴스] 제습기 성능 최대 1.7배 차이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5개 지역 피해 주민의 통신·방송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습니다.

감면 대상 지역은 충북 영동군 등으로 이동전화, 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 방송서비스 요금 감면이 추진됩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된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를 보면 오늘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1,996원인데요.

일주일 만에 62.7% 오른 거고요.

작년과 비교하면 10.4%,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40.7% 높은 수준인데요,

충남 논산, 전북 익산 등 주요 산지의 침수 피해 영향입니다.

충남 금산의 비 피해로 깻잎 공급량이 줄면서 깻잎 가격도 100g에 2,344원으로 일주일 새 13.5% 올랐습니다.

<3> 제습기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제습기 9개의 품질을 시험평가했는데요.

제품별로 제습 성능이 최대 1.7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습 성능이란 24시간 동안 제습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을 의미하는데요.

캐리어와 LG전자 등 2개 제품이 20리터 이상으로 우수했고, 씽크에어 제품은 12.2리터로 가장 낮아 차이가 컸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아르와 씽크에어의 제습기는 실제 측정치보다 더 높은 용량을 제습할 수 있다고 표시ㆍ광고해 소비자원이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습기 구매 전 사용 공간의 면적을 고려해 적합한 성능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4> 은행권의 가계대출 조이기에 본격 나섰죠.

우리은행이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한다는 소식입니다.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송부했습니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과 전세자금대출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각각 0.15%포인트씩 높이기로 했습니다.

앞서 가계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한 지 불과 2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금리 조정에 나선 겁니다.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최근 주요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잇따라 대출금리를 올린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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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