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과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해 16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습니다.
청주지검 오송참사 수사본부는 어제(26일) 오전 9시 반쯤 이 시장을 소환해 재난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참사 당일 미호강이 계획홍수위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전달받고도 도로를 통제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해당 지하차도는 충북도의 관할이어서 시청은 관리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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