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등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만에 다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 5.32%를 웃돌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튀르키예, 아이슬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전히 과일·채소 중심으로 고물가가 계속된 탓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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