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에 비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상승 폭이 다소 줄었을 뿐 소비자 부담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외식 부문을 구성하는 세부 품목 39개 중 지난해 대비 물가가 떨어진 품목은 없었고 약 70%인 27개 품목은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가공식품도 세부 품목 73개 중 물가가 상승한 건 49개로 이 중 28개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과 외식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하락을 반영해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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