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오르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2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올라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작황 부진으로 사과 가격이 오르고 대체 수요인 귤 가격도 함께 오르는 등 과일 가격이 급등한 게 배경으로 꼽힙니다.
식료품 가운데 과일 물가지수는 지난달 161.39로 1년 사이 38.3% 올랐습니다.
채소와 해조도 11.3% 가량 오르면서 식료품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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