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물가와 국제유가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 주춤했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상반기 다시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6%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사과·배 등 과일 물가는 이상기온에 따른 공급량 부족으로 지난달 27% 가까이 급등하며 전체 식료품 물가를 견인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배럴당 77.3달러까지 떨어졌던 두바이유 가격이 최근 중동 지역 불안이 커지면서 82.4달러까지 반등했습니다.
이에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일제히 물가 반등 가능성을 공식화한 상황입니다.
박지운 기자(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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