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자발적 매춘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경희대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6일) 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직접적으로 처벌 의사를 밝혔고 증거목록을 살펴본 결과 범죄 혐의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송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 교수는 지난해 3월 9일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으로 일본군을 따라갔다고 주장하는 등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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